고속도로 설계, 국제기준으로 낙찰자 결정한다
김창성 기자
2,156
공유하기
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기준을 적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입・낙찰 시범사업을 ‘양평-이천 고속도로(3개공구)’, ‘송산 그린시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5개 설계용역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국내 입・낙찰 평가기준은 변별력이 부족해 기술력 평가보다는 가격에 의해 낙찰자가 선정되고 업계는 기술력 향상보다는 수주를 위한 기술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국내 제도가 국제기준(입·낙찰 절차・평가, 서류작성 방식 등)과 다르게 운영됨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진출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 및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국제기준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제 도입 등 입・낙찰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국내기업은 국제기준과 유사한 입·낙찰 평가를 통해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축척하는 등 국제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범사업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종인 도로, 철도, 도시분야에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나 내년 초 발주가 가능한 기본 또는 실시설계용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침체된 국내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의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국내 입・낙찰 평가기준은 변별력이 부족해 기술력 평가보다는 가격에 의해 낙찰자가 선정되고 업계는 기술력 향상보다는 수주를 위한 기술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국내 제도가 국제기준(입·낙찰 절차・평가, 서류작성 방식 등)과 다르게 운영됨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진출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 및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국제기준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제 도입 등 입・낙찰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국내기업은 국제기준과 유사한 입·낙찰 평가를 통해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축척하는 등 국제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범사업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종인 도로, 철도, 도시분야에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나 내년 초 발주가 가능한 기본 또는 실시설계용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침체된 국내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의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국토부가 국제기준을 적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입・낙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사진=뉴시스 DB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