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동극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 /자료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동극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 /자료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동극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 오늘(24일)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후임으로 김동극 현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

결북 영주 출신인 김동극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제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고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공부원지원국장, 행정안전부 성과후생관·인력개발관·인사정책관 등 30여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인사업무에 종사해 온 인사전문가다.


또한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일하다가 2014년 8월 청와대 인사수석실 신설과 함께 인사비서관으로 승진임명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동극 신임 처장은 인사혁신처 업무 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 4년차 각종 인사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는 데 적임으로 기대되어 발탁됐다"고 김 신임처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