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결제로 ‘엄지족’ 공략 나서라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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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층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 주문, 결제등이 간편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쿠폰결제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선물함과 각 브랜드별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주문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퓨전짬뽕전문브랜드인 '니뽕내뽕'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를 활용해 화이트데이 반값이벤트를 통해 하루만에 놀라운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원앤원㈜ 홍보팀 관계자는 “모바일 판매가 중요한 판매 채널로 부상한 데 이어, 기존 대표적인 선물 항목으로 꼽혔던 지류 상품권이 점차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되면서 외식 업계가 모바일 상품권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모바일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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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모바일 주문 건수가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18.6%, 26%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구매를 선호하는 이른바 ‘엄지족’의 급부상과 함께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의 모바일 상품권이 간편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할머니보쌈·족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커플원쌈’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상품권 총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커플원쌈’은 담백한 수육과 아삭한 김치를 비롯해 매콤 달콤한 쟁반면을 함께 곁들여 먹는 인기 메뉴이다.
또한, ‘박가부대찌개’는 푸짐한 부대찌개 2인분을 즐길 수 있는 ‘박가부대찌개 디지털 상품권 2만원권’이 모바일 상품권 총 매출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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