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브렉시트로 원유 수요 감소 우려… WTI 5%↓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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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7달러(4.93%) 급락한 47.6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7%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50달러(4.91%) 폭락한 48.41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영국의 국민투표 개표 결과 EU 탈퇴 찬성이 51.9%, 반대가 48.1%로 브렉시트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투표율은 71.8%를 기록해 1992년 총선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4주 만에 감소했다는 소식도 브렉시트 역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7건 줄어든 33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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