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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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면서 전 세계가 동요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73원 수준에서의 출발과 움직임이 예상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현실화로 주요국 증시와 국제유가 하락 등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났으나 한국시장에는 이미 지난 24일 반영된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오히려 유럽·미국증시와 국제유가가 장 후반 낙폭을 일부 회복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시장에서도 되돌림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흐름이 불가피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28~2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이벤트 동향을 꼼꼼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