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수사, 직원에게 폭언·폭행 혐의… "노조 탄압도 지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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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수사. /자료사진=뉴스1 |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2011년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직원 김모씨, 양모씨를 폭행하고 20여차례에 걸쳐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는 이달 중순에 접수됐다.
민씨는 이들 직원이 회사 업무와 관련해 보고를 하거나 회식을 할 때 욕설을 하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손으로 가슴 부위 등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또 민씨가 간부급 직원인 왕씨에게 "상황을 봐가며 노조위원장을 패라", "노조사무실을 때려 부숴라"는 등 노조 탄압을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S운수는 버스 보유 대수 기준으로 서울 소재 시내버스 회사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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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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