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천장 와르르… 누리꾼 "삼풍백화점 생각난다"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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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20분께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1층 매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같은층 문화센터로 가던 일부 고객이 놀라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개장 10분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천장에 달린 환풍기 무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측은 "현재는 보수를 마치고 정상 운영중"이라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풍백화점이 연상된다" "환풍기 무게 때문에 무너지면 부실 아니냐" "당분간 롯데백화점은 방문하지 않겠다" "(부산) 서면에 가면 자주 들렀는데 겁나서 못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고는 한 누리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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