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화재, 용인 차고지 7대 모두 탔다… '운행기록 전송 중' 사고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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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화재.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버스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버스 7대가 불에 탔다. 어제(3일) 오전 3시 13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버스차고지에서 화재가 나 주차된 버스 7대가 전소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운행을 끝내고 주차된 광역급행버스 운전석 밑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아 옆에 있던 급행버스 4대와 시내버스 3대 등 7대가 모두 탔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인 오전 3시 44분쯤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운행기록 전송을 위해 10여대의 버스 전원을 켜 둔 사이 한쪽 운전석 밑에서 연기가 치솟으면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소방서는 관련된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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