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자료사진=뉴스1
담양군청. /자료사진=뉴스1

담양군청 메타프로방스 사업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일부 사무실과 차량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어제(7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담양군청 행정과와 경제과·투자유치단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담양군청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과정에서 이뤄진 불법대출을 수사해왔으며 이번 압수수색도 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대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실질사업자 A씨 등 3명을 기소했다.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은 담양 메타세쿼이아 숲 일대 부지에 민자를 들여 상가와 펜션, 식당 등을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