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에 4개 단지 3217가구를 공급했으며 하반기 공급계획을 포함하면 올해 15개 단지 총 1만256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가장 먼저 분양을 앞둔 단지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다. 이달 분양하는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1174가구로 구성된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로 조성된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 697가구를 분양하고 10월에는 올해 현대산업개발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인 2945가구 대단지를 수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9월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375가구)하는 단지를 분양하고 10월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서 지하2층~지상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85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같은 달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에서는 지하3층~지상54층,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 오피스텔 44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 1505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노원구 월계2구역 인덕마을 재개발 단지 7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8월 분양을 앞둔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8월 분양을 앞둔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