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신부, 새누리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선임… '가족채용 논란' 부구욱 후임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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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구. 사진은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 /자료사진=머니투데이 |
새누리당이 오늘(13일)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여형구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주임신부를 선임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943년 서울 출생인 여형구 신부를 중앙윤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형구 신부는 1959년 충청남도에서 출생해 1971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연희동, 역삼동, 명동성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세례명은 미카엘이다.
앞서 새누리 비대위는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윤리위원장에 선임했지만 부 내정자가 '가족채용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자 여 신부를 후임으로 인선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윤리위는 ▲여형구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 ▲김용하 순천향대 금용보험학과 교수 ▲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진석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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