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평가, 대구·경북 1위… 특별교부금 차등 지원
김선엽 기자
3,139
공유하기
![]() |
시도교육청 평가. /자료사진=대구광역시 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
대구시 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오늘(15일) 전국 17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1년동안 자유학기제, 학교폭력·자살 예방 등 국정과제와 주요 교육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평가했다.
종합평가 결과 8개 시교육청 중에서는 대구(1위)와 대전(2위), 울산(3위) 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9개 도교육청 평가에서는 경북(1위)과 충북(2위), 전남(3위), 충남(4위) 교육청이 우수 교육청으로 평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우동기 교육감이 2010년 7월 취임한 이후 2012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구교육청은 학교교육 내실화,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에서도 우수 교육청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한 대전은 6개 영역에서 우수 교육청 평가를 받았다. 올해 3위에 오른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와 2014년 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에 선정되지 못했었다. 도교육청 평가에서는 경북과 충북의 순위가 지난해와 뒤바뀌었다. 지난해 4위 밖이었던 전남교육청이 올해는 3위로 올라섰다. 충남은 지난해와 같은 4위 자리를 지켰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12월에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대책특별교부금에서 쓰고 남은 잔액을 지원한다. 2017년 시도 교육청 평가계획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