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 /자료사진=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캡처
보령 머드축제. /자료사진=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캡처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오늘(15일) 머드 체험 시설 개막 오프닝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된다.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보령 머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커져 올해엔 5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날인 오늘(15일)은 머드 체험 시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대천해변 열린음악회 등이 열리고 오는 16일에는 거리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갯벌장애물 마라톤대회, 도시락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가수 싸이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 축제도 열린다.


머드슈퍼슬라이드(50m)와 대형 머드탕, 머드 교도소, 대형 롱슬라이드(70m) 등 19종의 에어바운스도 경험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 사용하는 보령머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 결과 비자극성 결과가 나오고 안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보령 머드축제엔 외국인만 32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