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게 하는 하지불안 증후군, 철분 부족도 원인 중 하나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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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 증후군은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바람에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근질근질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듯 한 느낌 등 그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다.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또 한 수면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내에 철분이 부족할 때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이 하지불안 환자들의 평균 저장철은 0.5ng/ml, 혈액 내 철분 수치는 42㎍/dl로, 각각 정상수치 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철분의 경우, 음식과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며 보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음식만으로 철분을 보충할 경우, 조리 과정에서 철분이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철분은 그 성분에 따라 헴철과 비헴철로 나뉜다. 흔히 헴철의 체내 흡수율은 최대 35%, 비헴철의 흡수율은 최대 10%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비헴철은 최대 50%까지 흡수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라면 비헴철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연원료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극심한 피로와 불면증을 유발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철분이 도움될 수 있다”며 “다리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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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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