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6중 추돌, 4명 숨지고 16명 다쳐… 사상자 20여명 참사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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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시55분쯤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인천방향)에서 버스1대가 승용차 5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뉴스1 정진욱 기자 |
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55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인천방향)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승용차 5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관광버스 안에는 총 2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서는 사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전방에 있던 K5 승용차 탑승객 중 4명이 숨졌으며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부상자는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숨진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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