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관리 핵심 키워드, '가벼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땀과 유분, 피지 등으로 인해 피부 관리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높은 습도와 불쾌지수 탓에 여러 단계의 스페셜 케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가볍고 산뜻한 제품으로 수분은 보충하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핵심. 고온다습한 여름철, 가벼워진 스타일만큼 피부 관리 또한 가벼워져야 한다.

◆ 푸석한 피부, 빠르게 스며드는 가벼운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강하게 내리쬐는 따가운 햇볕과 온종일 가동되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졌다면 집중적인 수분 케어가 필요할 때. 저자극 클렌저로 피부 표면의 유분기를 가볍게 제거해주고 수분 크림을 통해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한다. 이때 빠르게 스며드는 타입을 선택하면 산뜻하게 케어할 수 있다.

'셀피움'의 ‘수퍼 울트라 크림'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광채와 촉촉한 윤기를 더해 매끈한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크림이다.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2500ppm과 알래스카 빙하수 성분, 세라마이드 등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 및 영양을 충분히 공급,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한다.

◆ 바디도 피부다! 산뜻한 제품으로 수분 뺏긴 바디 피부에 수분 공급해줘야

강렬한 자외선과 땀 배출, 잦은 샤워에 시달린 바디 피부도 보습이 필수다. 보습에 소홀할 경우, 팔과 다리 등 노출 부위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끈적임 없는 제형의 보습제를 사용하여 수분을 충전해주고 각질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더마비의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은 에센스처럼 산뜻한 제형의 바디 로션으로 물망초, 카렌둘라, 캐모마일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수딩 플라워 콤플렉스’가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외부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일리의 ‘프레쉬 모이스춰 수딩젤’은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 성분과 인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탄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피지 분비 조절과 동시에 가볍고 밀착력있는 제품으로 보송보송한 메이크업

여름철 메이크업 역시 가벼움이 핵심. 땀이나 유분으로 인해 쉽게 지워지거나 들뜨고 뭉치기 쉬우니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 가볍고 얇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메이크업 전 이마나 콧등 등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곳을 티슈로 가볍게 눌러 닦아내거나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미스트 등을 사용하면 지속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라로슈포제가 선보인 ‘세로징크’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해 피부를 보송하게 가꿔주는 미스트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번들거리는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어바웃미의 ‘누드실루엣 앰플 파운데이션’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플루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저분자 히아루론산과 고분자 히아루론산이 피부 속과 겉에 보습을 제공,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