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다음달 말 출시예정인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국내출시를 앞두고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업계와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현재 PSA본사와 시트로엥 C4 칵투스 국내출시가격을 조율 중이다. 한불모터스는 신차효과를 키우려고 파격적인 가격을 고집 중인 반면, PSA측은 유럽에서 인기가 좋아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격을 낮춰 한국에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하지만 푸조 2008의 성공으로 입김이 세진 상황이어서 가격조율이 어찌될 지 단정지을 수 없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 뛰어는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도심형 SUV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독특한 매력과 실용성에 호평받으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인기로 올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만 들여올 수 있어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차 출고는 계약순서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