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슬레저(Athleisure,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가 패션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필라테스, 조깅, 요가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

이에 스포츠 업계뿐 아니라 아웃도어, SPA 그리고 언더웨어 업계까지 애슬레저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운동 시에도 볼륨을 포기할 수 없다면 ‘원더브라 스포츠’
애슬레저룩 열풍,
운동 중에도 예쁜 옷, 예쁜 몸매를 돋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채워줄 언더웨어가 출시됐다. 미란다 커 언더웨어로 유명한 푸쉬업 브라의 원조 원더브라가 ‘운동하는 여자’들을 타겟으로 스포츠 라인을 최근 선보인 것.

'원더브라 스포츠'는 원더브라만의 '볼륨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한 제품이다.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았다. 그리고 기존 스포츠브라와 달리 일반 브라처럼 가슴둘레, 컵 사이즈 별(75A~85C)로 사이즈를 구별해 체형에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쿨 메시 원단과 라이크라 스포츠원단을 사용해 큰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고,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브라와 팬티 모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아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을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 준다.

◆여름 바캉스엔 편하게 바디라인 잡아주는 ‘플레이텍스 플레이’
애슬레저룩 열풍,
‘플레이텍스’는 애슬레저 라인인 <플레이텍스 플레이>의 2016 여름 신상품을 통해 노와이어 브랜드 다운 극강의 편안함을 강조했다.

움직임이 많은 활동에도 사각 몰드가 가슴을 편안하게 잡아주고, 가슴을 크로스하여 감싸는 컵의 형태가 가슴을 모아 볼륨까지 살려준다. 또한 땀이 많은 여름철에 갑갑함과 쓸리고 배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슴에 닿는 부위는 아쿠아 템프 소재를 사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 김계현 부사장은 “몸에 핏 되는 요가팬츠, 피트니스웨어 등의 애슬레저룩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볼륨감 없는 가슴라인이나 겨울 동안 두꺼운 옷으로 감춰둔 군살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애슬레저룩의 기본인 활동성은 물론 바디라인까지 꽉 잡아주는 언더웨어가 올 여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