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치매·파킨슨병·자폐·우울증 치료' 가까워진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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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피질 뇌지도. /자료=학술지 '네이처' 홈페이지 캡처 |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대와 미네소타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기능이 확인되지 않았던 대뇌피질 97개 영역의 기능을 규명하고 기존에 알려진 영역(83개)을 합쳐 총 180개 영역으로 구성된 대뇌피질 뇌지도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등으로 건강한 성인 남녀 210명의 뇌가 쉬고 있을 때와 활발하게 움직일 때를 찍어 데이터를 확보했고, 대뇌피질 두께와 대뇌 표면을 얇게 둘러싼 막 형태의 미엘린 함량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뇌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각각의 영역이 뇌 관련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자폐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에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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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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