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홈런볼. /사진=뉴스1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해태홈런볼. /사진=뉴스1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해태제과의 '홈런볼 저지방우유'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태제과는 시중 유통물량 전부를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22일 해태제과는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홈런볼 저지방우유'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식중독균이 발생한 제품은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홈런볼 저지방우유' 1936상자로 유통기한이 '2017년 7월6일까지'로 표기된 제품들이다. 해태제과는 재고물량을 제외하고 시중에 유통된 물량 전량을 회수할 방침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 손이나 토양·하수 등에 널리 분포돼 있는 식중독 원인균이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지목된다.

해태제과는 "원료에서부터 각 제조 공정별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