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 에스원 부스.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 3월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 에스원 부스.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에스원에 대해 건물관리 부분의 매출액과 보안서비스의 가입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건물관리 부문의 대형 오피스 수주 및 비삼성 계열 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또 보안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60만명 가입에서 2017년 72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원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38억원,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2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건물관리 부문 매출액은 1176억원(전년 대비 +15.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앞으로 체계적 시설관리 및 운용수익 확대에 대한 수요 증가로 건물관리부문의 구조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스원의 전체 매출액 1조8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23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