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명 사망 6명 부상, '흉기 난동사건'… 당국 "테러 가능성 수사"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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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런던의 러셀 광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해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현재 범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러셀광장은 지난 2005년 4차례에 걸친 자살 폭탄테러로 56명이 사망하고 700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한편, 당국은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의 중요 요소를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테러도 수사 대상 중 하나'라고 말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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