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홈런 35일만에 '4호', 추신수는 따라가지도 못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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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 /자료사진=뉴시스 |
김현수는 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말과 4회말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2대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와 초구를 잡아당겨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이 홈런은 우익수 추신수 머리 위를 훌쩍 넘어가 관중석에 떨어졌다. 김현수의 이번 홈런은 지난달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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