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비박이냐 친박이냐… 오늘(9일) 오후7시 '당대표' 선출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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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영남권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주호영, 이정현, 정병국, 한선교, 이주영 후보(왼쪽부터). /사진=뉴시스 |
새누리당이 오늘(9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다.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의 경우 친박계는 이정현 후보를, 비박계는 단일 후보인 주호영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주영 후보와 수도권 주자인 한선교 후보의 세도 만만치 않아 예측이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식전행사를 갖고, 개회 선언 후에는 박명재 사무총장의 전당대회 준비 경과보고, 김희옥 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정갑윤 전대 의장과 박관용 전대 선대위 인사말 등을 듣는다.
이어 4명의 당 대표 후보자 및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2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9000여명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오후 7시까지 개표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현장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와 지난 7일 진행한 전국 선거인단 투표 70%와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도 뽑는다. 이날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현 지도부인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임기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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