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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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옵션만기일이라 코스피(KOSPI) 외국인 순매수 규모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097.50원으로 이를 고려하면 1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이코노미스트는 “전 거래일 장 마감직전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수출업체 손절과 롱스톱 물량 등 매물 출회는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가 있으나 원/달러 환율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 이코노미스트는 오히려 “옵션만기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는지 여부가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이어 “국제유가 하락과 코스피가 전고점에 다가섰다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 순매수 규모 축소 또는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있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