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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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반전하면서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원 오른 1099.5원에 장을 마쳤다. 옵션만기일이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09억원 이상 매도세를 보인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1079원에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원/달러 환율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