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뚝섬한강공원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는 어린이. /사진=뉴시스
내일 날씨. 뚝섬한강공원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는 어린이. /사진=뉴시스

내일(1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오늘(11일) 절정을 이룬 폭염은 내일도 이어진다.

오늘 서울 36.4도, 부산 34.8도, 영천 39.0도 등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2008년 폭염특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14일(일)까지 올여름 폭염이 절정에 이르러 대도시 중심에서는 열대야가 흔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당분간 낮 기온도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워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부산 26도 ▲대구 26도 ▲대전 23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부산 33도 ▲대구 37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30도 등이다.


12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12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