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복식 '2-0 완승' 출발… '톱시드' 금메달 후보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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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출전하는 이용대-유연성이 지난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복식조가 첫 경기를 이기며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첫 경기에서 호주의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 조를 2-0으로 가볍게 꺾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 1번 시드를 받은 이용대-유연성 조는 이날 세계랭킹 36위인 호주조를 맞아 경기시간 52분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은 16개팀이 4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조가 8강에 진출한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오늘 밤 대만조와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기정(26)-김사랑(27·이상 삼성전기) 조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에 나선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도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7위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 조에 2-0(21-10 21-12)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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