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금메달에 박근혜 대통령 축전 "태권도 밝은 내일 확인"… 김태훈에겐 "대들보 성장 기원"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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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태권도. 박근혜 대통령 축전. /사진=뉴시스 |
김소희의 태권도 금메달에 박근혜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소희에게 “대한민국 태권도의 내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소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태권도 –49kg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만나 7-6으로 승리하며 태권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김소희에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젊은 패기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모습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밝은 내일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변함없는 용기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함께 고생한 지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김소희 뿐만 아니라 태권도 남자 -58㎏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훈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여준 강인한 투혼은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줬다"며 김태훈을 치하했다. 이어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막내로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김태훈 선수가 대한민국 태권도의 대들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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