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더민주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시당위원장에 선출되고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영민 기자
박남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더민주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시당위원장에 선출되고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영민 기자

박남춘(58·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앞서 선거운동 기간동안 약속했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한 가운데 박 의원이 총 449명의 투표 중 307표(34.2%)를 얻어 총 득표율 67.3%를 기록, 경쟁자인 박우섭(61) 남동구청장을 제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당 위원장 선거는 ARS 투표와 현장 투표를 5대 5 비율로 환산, 집계해 선출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7∼18일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총 2491명의 투표자 가운데 1651표를 얻었다.

박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들은 내용은 가슴에 새기고 선거운동 기간 약속했던 것은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인천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천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단결과 혁신으로 새로운 인천시당을 만들자”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도 대의원과 당원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