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먹거리x파일'이 21일(오늘) 밤9시50분 229회 방송을 통해 '생과일주스의 배신'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먹거리x파일측은 방송을 통해 생과일주스 전문점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을 파헤쳐, 위생상태와 제품에 대한 품질을 따진다.


생과일주스 전문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한 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했다. 본사에서 매일 납품 받는다는 과일에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는가 하면, 썩어 있는 과일까지 상당수 발견했다고 전했다.
먹거리x파일, 생과일주스 전문점 실태점검 … 21일밤 방송통해 공개

또 ‘생과일만을 갈아 주스를 만든다’는 다른 매장에서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있는 과일 시럽을 사용하고, 주스에 조미료인 MSG를 넣는 곳까지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이외에도 위생상태 파악을 위해 제작진이 방문한 생과일주스 전문점은 매장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곳들도 많았다.

반면, 일부 매장에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위생 상태를 보였다. 하루 종일 세척 한 번 없이 사용한 믹서기에서는 쉰내가 진동하고, 생과일주스 재료를 쓰레기통에서 주워 사용하는가 하면 손님이 버리고 간 주스컵까지 재사용하는 등 위생관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제품을 수거, 세균 검사를 진행한 제작진은 충격적인 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