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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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인사들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포인트(-0.14%) 하락한 2183.8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5.13포인트(-0.24%) 내린 1만8552.57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77포인트(-0.03%) 떨어진 5238.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경기지표 발표가 없었던 탓에 FRB 고위 인사들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까지 곧 금리 인상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금리 인상에 민감한 유틸리티와 통신업종이 각각 1.22%와 0.86% 하락했고 에너지업종도 0.8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