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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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있는 오피스텔 투자가 뜨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평균 5.49%를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20㎡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은 수익률 6.08%를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금액이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가격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소형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4번출구 인근의 '이화인비따레'는 전용면적 19㎡의 매매가가 1억3500만원이다. 분양가 대비 5411만원 올랐다. 또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관악맥스텔'은 전용면적 30㎡의 매매가가 1억35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4806만원 상승했다. 이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70~75만원의 월세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교통이나 상권이 잘 갖춰져 있어 고정적인 임대수익뿐 아니라 가격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의 오피스텔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달 한양산업개발은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0㎡,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5~18㎡다. 대방산업개발은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21~35㎡ 714실 규모다.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일상4 1-1블록에서는 '위례 우남역 헤리움'이 분양을 시작했다. 전용면적 20~39㎡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다음달에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17~39㎡ 736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