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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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4원 오른 1122.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02억원 이상 순매도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개인도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앞서 나온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의 발언과 맞물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이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외환시장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