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 한달 뒤 판교에서 여주까지 '45분'에 주파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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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개통. 경강선 노선도. /자료=성남시청 제공. |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부터 광주와 이천,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이 다음달 24일 개통된다. 오늘(24일) 성남시에 따르면 200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경강선은 총연장 57㎞로, 판교·이매·삼동·경기광주·초월·곤지암·신둔도예촌·이천·부발·세종대왕릉·여주 등 11개 역사가 들어섰다.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에서 강남까지는 15분, 이천까지 30분, 여주까지는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경강선에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 그리고 2022년 개통 예정인 GTX성남역이 환승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2007년 11월 성남시 판교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된 경강선에는 총 1조9485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기본요금은 수도권통합요금제가 적용돼 125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는다.
한편 경강선 개통식은 개통 하루 전인 다음달 23일 종착역인 여주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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