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소멸”… 목표가↑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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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47-8i /사진=대한항공 제공 |
노상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한항공 디스카운트 요인이 제거됐다”며 “항공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환율, 유가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아 영업환경은 매우 우호적이고, 이제 본업의 가치만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4305억원(보유 지분 가치 1634억원, 대여금 1100억원, 30년 만기 영구교 환사채 차액정산 TRS 1571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관련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올해 손실을 인식한 후에는 더 이상 계열사 리스크는 작용하지 않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동부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3조1005억원, 영업이익을 2955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1% 늘어난 수준이다. 항공여객의 증가로 매출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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