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폭우, 최수일 군수와 통화한 이정현 대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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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폭우.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울릉도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오늘(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31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울릉도에 전화를 걸어 정부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잠시 자리를 빠져나와 최수일 울릉군수,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잇단 통화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최수일 군수와 통화에서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군수님을 포함한 공직자,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위기상황을 대처한 덕분 아닌가 생각한다"며 "울릉도는 공장이나 이런 것도 없고 자립도가 낮고 어렵기 때문에 상당부분 국가 지원 예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어 홍윤식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생필품을 우선 공급하고 행정적인 절차 문제는 나중에 따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통화에서 "마무리 될 때까지 군에서 장비나 의료부분, 복구작업을 하는데 적극 도와줄 수 있도록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박인용 장관에게 "울릉도는 어디서 세금 나올 데가 없다. 그러니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재해복구 관련 예산에 각별히 협조 부탁한다"며 "혹시라도 당 차원에서, 예결위 차원에서 할 일이 있으면 바로 협조요청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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