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생필품 슈퍼배송'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생필품 전문 쇼핑몰 슈퍼마트의 빠른 전담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티몬은 강남, 송파, 서초 등 서울지역 14개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던 티몬 슈퍼배송을 1일부터 영등포, 금천 등 강서지역은 물론, 노원, 성북, 도봉 등 강북지역도 포함되어 서울 25개구 전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요일 배송까지 실시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슈퍼배송은 티몬 슈퍼마트의 8000여종 생필품을 새벽5시 이전 주문 시엔 당일날, 이후 주문도 다음 날까지 전담 기사가 책임배송하고 있다. 실제 약속된 기일내 배송 완료율도 99.2%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티몬은 올해안으로 현재 당일 배송을 받으려면 오전 5시까지 주문을 해야 했던 마감시간을 정오 12시까지 늘려 12시전에 주문하면 그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배송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슈퍼마트는 소량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아 한번에 결제가 가능하고 묶음배송으로 배달되는 게 장점이다. 특히 티몬은 ‘슈퍼환불’제도를 실시해 슈퍼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배송 중 파손되거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콜센터 상담을 통해 주문취소와 동시에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티켓몬스터의 홍종욱 마트그룹장은 “티몬은 현재 8000여종 수준인 슈퍼마트 상품을 연말까지 1만2000종으로 대폭 확대해 대부분의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할 예정”이라며 “모바일로 장을 보는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