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 "구본능 총재께서 한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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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 /자료사진=뉴스1 |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BO는 오늘(5일) 단기전인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온 김인식 감독을 세계야구클래식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KBO를 통해 "구본능 총재께서 한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제1회 WBC 4강 진출, 2009년 제2회 WBC 준우승을 일궈낸 전력이 있는 감독으로, 지난해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에서는 한국에게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2017 WBC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전 세계 야구강국 16개국이 참가하는 경기로, 내년 3월7일 시작해 22일 막을 내린다.
16강전인 1라운드는 내년 3월 고척 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일본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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