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시리아, 말레이시아서 2차전… '비 예보' 수중전 가능성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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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오른쪽)과 신태용 코치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국과 시리아가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시리아는 오늘(6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시리아 내전으로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시리아와의 2차전에 앞서 최종예선 1차전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시리아와 역대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1차전을 마친 뒤 손흥민이 소속팀과 합의에 따라 대표팀에서 빠졌다. 어제(5일)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공개를 15분 동안만 진행하는 등 실전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다음 달 카타르, 이란과 경기를 치러야 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시리아전은 경기시간 전후로 현지에 천둥을 동반한 비가 예보돼 수중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경기는 종편채널 JTBC, 인터넷 방송사이트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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