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의원. /자료사진=뉴스1
권석창 의원. /자료사진=뉴스1

권석창 새누리당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청주제천지청에 소환돼 조사중이다. 오늘(6일) 검찰에 따르면 권석창 의원은 지난해 4월과 5월 건설업체 대표 A씨와 건설 자재상 B씨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 전인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의 공무원 신분으로 행사장에서 명함을 나눠주고, 종친회 모임에 참석해 식사비를 지인이 신용카드로 대신 결제하도록 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권 의원의 혐의가 확인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