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추석 때 듣고 싶은 말 1위,
중고등학생이 추석 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용돈 필요하지?’라는 말이었다.

스마트학생복이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9월 1일부터 5일간 스마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을 통해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2610명이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추석 때 ‘용돈 필요하지?’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다는 응답이 52%(1357명)로 1위를 차지했다. ‘더 예뻐졌다’, ‘살 빠졌다’와 같은 외모 칭찬은 25%로 2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등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말은 19%로 3위에 올랐다.

추석 계획이요?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댁 가죠!


그리고 추석 계획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 학생의 과반수를 훌쩍 넘는 65%(1697명)가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간다’고 답했다. 이어 ‘차례를 지낸다(18%)’, ‘집에서 휴식한다(10%)’는 응답이 그 뒤를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학생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50%(1,305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오래 쉴 수 있어서’라는 응답은 21%,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을 수 있어서’는 12%로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 때 함께 송편을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이 90%(2349명)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으며, ‘엑소(7%)’, ‘비투비(3%)’ 등도 순위권에 위치했다.


<이미지제공=스마트학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