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에 초등학생 형제 휩쓸려… 10살 형 숨져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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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김군은 동생과 함께 해변을 산책하던 중 함께 너울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이 동생을 재빨리 끌어냈지만 김군은 구조하지 못했다.
이후 122구조대 고속단정이 김군을 육상으로 인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하고 김군을 인근 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불량 시에는 해변 주위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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