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AIIB '회계감사국장' 임명… 국제자문단에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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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자료사진=뉴시스 |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국장에 임명됐다. 또 국제자문단에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선임됐다.
오늘(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 회계감사국장(Controller)에 유재훈 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임명됐다. AIIB 회계감사국장은 AIIB의 재정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 및 재무보고서를 작성, 내부통제 등을 담당한다.
또 국제자문단에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선임됐다. 국제자문단은 국제금융 분야에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AIIB 전략과 주요 이슈에 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AIIB는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책임자로 지목된 홍기택 부총재가 휴직계를 내자 고위직 채용 공고를 냈다. 재무담당 부총재와 재무국장, 회계국장, 리스크관리국장 등이 대상이었다.
한편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AIIB 등 국제기구에 보다 많은 한국인이 진출할 수 있도록 11월에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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