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지진. /자료사진=뉴시스
경북 경주시 지진. /자료사진=뉴시스

오늘(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8시32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경주시뿐만 아니라 서울, 울산, 대전, 부산 지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 또 전화가 불통이 되고 카카오톡이 느려지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올해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지난 7월5일 울산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에 이어 두 번째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은 없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