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관. 이양기. 웨이버 공시. 지난해 9월2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권용관이 홈런을 날렸다. /자료사진=뉴시스
권용관. 이양기. 웨이버 공시. 지난해 9월2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권용관이 홈런을 날렸다. /자료사진=뉴시스

한화이글스가 권용관의 웨이버 공시와 이양기의 정식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오늘(13일) 한화이글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권용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더불어 외야수 이양기에 대한 정식 선수 등록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란 프로야구 구단이 시즌 안에 선수와 계약을 해제하려 할 때 다른 구단에 해당 선수의 계약 양도에 관한 여부를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권용관은 LG트윈스, SK와이번스 등을 거쳐 지난해 한화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44타수 11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6일 1군에서 말소됐다.

한편 권용관은 KBO 통산 13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7(3070타수 698안타) 47홈런 30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