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상승과 애플 강세에 힘입어… 다우 0.9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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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9포인트(1.01%) 상승한 2147.2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7.71포인트(0.99%) 오른 1만8212.4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5.92포인트(1.47%) 상승한 5249.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를 움직인 건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 있었다. 소매판매를 비롯해 산업생산과 기업재고 모두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3분기 경제성장률(GDP)에 대한 우려도 커졌지만 투자자들은 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7’ 선주문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히면서 3.4% 급등해 115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리콜을 발표한 반사이익까지 가세하며 시가총액이 6220억달러를 넘어섰다.
S&P500 10개 업종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테크놀로지업종이 1.7%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헬스케어와 에너지, 통신업종지수도 1%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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