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우승 전인지. /자료=전인지 인스타그램 캡처
에비앙 우승 전인지. /자료=전인지 인스타그램 캡처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 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로 공동 2위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이날 21언더파 263타 기록으로 LPGA투어 역사상 메이저 최다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써내려갔다.

19일(한국시간) 전인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just cannot thank you enough, everyone. Thank you Evian~ See you next year! Merci beaucoup"(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려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 에비앙 고마워요. 내년에 만나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인지는 태극기를 두른 채 에비앙 우승컵에 입맞춤을 하는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