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해임건의안, 더민주 "야당과 협의 불발시 단독제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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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부장관. /자료사진=뉴시스 |
김재수 농림축산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우상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내일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 '국민의당 등 다른 야당 원내대표들과도 협의를 하되 불발될 경우 단독제출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출 및 처리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합의사안이었지만 국민의당 일각에서 현실론을 들어 반대 목소리가 제기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국회에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면 내일(22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하며 해임건의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야3당의 소속위원은 더민주가 121명, 국민의당이 38명, 정의당이 6명으로 총 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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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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