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5개 제품 납품가 인하… 우유업계 동참할까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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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자료사진=뉴시스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납품가를 낮춘다. 오늘(2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1일부터 '나100%우유' 5개 제품 납품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나100%우유(1, 1.8, 2.3ℓ) ▲나100% 저지방우유 1ℓ ▲나100% 홈밀크 1ℓ 등 5개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40~100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지난 7월 원유 가격을 리터당 940원에서 922원으로 18원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원유 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7일 저지방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 저지방우유 3개 제품 납품가를 낮춘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하하면서 가격 인하를 적극 검토 중"이라며 "현재 우유 1ℓ를 2290원에 판매하는 유통업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데 추가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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